대통령실, 당에는 새벽 시간 감안 '환영인사 안 나와도 된다'고 전해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페루와 브라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고 있다. 2024.11.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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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5박 8일 일정의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5시 45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를 타고 경기도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관계자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등이 나왔다.
남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 장관의 어깨를 두드리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정 실장과는 악수를, 홍 수석과는 짧은 대화를 나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 측 관계자들은 환영 인사를 나오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도착 시간이 이른 새벽이라는 점을 감안해 홍 수석을 통해 "당 대표 및 원내대표에게 수고스럽게 공항에 안 나와도 된다"는 뜻을 전했다고 대통령실은 알렸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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