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53포인트(0.32%) 상승한 4만3408.47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13포인트(0.1% 미만) 오른 5917.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33포인트(0.11%) 내린 1만8966.1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3분기 실적발표를 주시했다. CNBC는 "모든 시선이 AI의 달인 엔비디아에 쏠려 있다"며 "이 칩 제조업체의 3조6000억 달러(약 5040조원) 시가총액을 감안하면 이 결과는 일부 주요 경제 보고서보다 더 중요할 수 있으며, 이번 주 나머지 기간 동안 시장의 분위기를 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Fed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52% 반영 중이다. 일주일 전 82.5%에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52달러(0.75%) 내린 배럴당 68.87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0.5달러(0.68%) 상승한 배럴당 72.81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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