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풍성한 결실로 마무리
1070명 435개 팀 이뤄 참가
산업부 장관상 등 24점 시상
‘첨단기술 융복합’특강도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4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시상식에서 주요 인사와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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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공학도와 산업 현장 간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혁신의 흐름을 공유하는 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4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가 풍성한 결실을 맺고 끝났다.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석·박사 학생들과 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을 공동 프로젝트로 추진한 결과물에 대해 진행하는 경진대회다.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은 석사·박사 대학원생 및 대학 등 교육기관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올해는 1070명의 공학도들이 435개의 팀을 이뤄 참가했다. ‘2024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The Next Flow of Innovation’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산업기술 혁신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올 연구 성과들을 대거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지난 8월부터 진행돼 왔다. 8월 14일부터 9월 25일까지 챌린지 공모를 했으며,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전국 각지의 대학 및 기관에서 예선이 치러졌다. 이어 10월 28일에 학생들이 직접 결과물을 발표하는 1차 본선이 열렸고, 지난 4일에 프로젝트 성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2차 본선이 진행됐다.
시상식은 지난 13일에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2점에 대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강감찬 국장이 시상했다. 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12점은 민병주 원장이 직접 참석해 시상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토크 콘서트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SF 소설가이자 공학박사인 곽재식 작가가 ‘첨단기술 분야 융복합’ 특강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미래 산업기술을 선도해나갈 고급 인재를 적기에 육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첨단산업 분야와 주력산업 고도화 분야에 연간 5000명 규모의 석박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감찬 산업정책관은 “반도체와 AI 등을 위시한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인재 확보전이 치열하다”면서, “첨단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좋은 인재를 제때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내년 1월에 발효되는 첨단산업인재혁신특별법을 토대로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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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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