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내년에 신작 9종을 쏟아낸다. 사진은 왼쪽부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의 대표 이미지. [사진 넷마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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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내년에 신작 9종을 쏟아내고, ‘멀티 플랫폼’ 확장을 본격화한다.
넷마블은 4분기 연속 흑자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같은 긍정적인 분위기에 힘입어 내년엔 총 9종의 라인업을 출시하고, 플랫폼에서도 기존 강세였던 모바일을 넘어 PC·콘솔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6473억원, 영업이익 6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도 2.6% 증가했다. 이로써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흑자를 달성한 이래 4분기 연속 흑자를 거두게 됐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고른 포트폴리오다. 올해 5월 출시됐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올리며 전체 매출 중 13%를 책임졌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챔피언스’와 ‘레이븐2’의 매출 비중도 각각 8%·6%에 달했다.
넷마블은 이후에도 기대작들을 릴레이로 출시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방침이다.
가장 먼저 수집형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킹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이달 27일 선보이고, ‘레이븐2’를 전통적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강세 지역인 대만·홍콩·마카오에 론칭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9종의 작품들을 대거 쏟아낸다. 특히 상반기엔 대형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들이 즐비하다. 1990년대 격투 게임 열풍을 선도했던 ‘킹 오브 파이터(KOF)’ IP의 최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 에미상·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 기반 오픈월드 액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넷마블을 대표하는 IP인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RF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 ‘RF 온라인 넥스트’도 국내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반기에도 ‘The RED: 피의 계승자’,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데미스 리본’ 등 플랫폼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기대작들이 시장에 출격한다. 여기에 올해 최대 흥행작이자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스팀(PC)과 콘솔로 플랫폼을 확장해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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