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스타인 특사는 헤즈볼라를 대신해 휴전 협상을 맡고 있는 나비 베리 레바논 의회의장과 만난 뒤 협상에 추가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곧 이스라엘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치스타인 특사는 내년 1월 미 정부의 교체와 관련해 새 행정부와 협력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고 새 행정부도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제시한 휴전 협상안에 대해 레바논 당국과 헤즈볼라 측은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이스라엘의 자위권 행사와 관련된 문구를 합의문에 넣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이 휴전안에 대한 공식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호치스타인 특사는 이스라엘을 찾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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