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김정은, 지방공장 완공 독촉…북러 경제·기술 협력 강화 [데일리 북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11월 19일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 사업을 현지 시찰하며 연말까지 완공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 총비서가 전날인 19일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올해에 진척시켜 온 20개 시, 군들의 지방공업공장 건설 사업을 완벽하게 결속하는 데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들과 2025년도 지방건설 계획 작성과 관련하여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라고 신문은 전했다.

2면에서는 북한과 러시아가 11차 무역경제·과학기술협조위원회 회의를 평양에서 진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제10차 회의 의정서 이행정형이 총화(결산)되고 동력, 농업, 과학기술, 교육, 보전, 관광 등 각 분야에서의 다방면적인 쌍무 협조 사항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라고 전했다.

3면에서는 무역경제·과학기술협조위원회 회의를 위해 방북한 러시아 대표단이 주체사상탑, 해방탑 등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4면은 이번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대표팀의 훈련 과정을 재조명하며 "주체조선의 영예를 빛내려는 축구선수들의 불같은 열정, 부모들과 형제자매들의 (중략) 절절한 부탁과 기대에 최상의 경기성과로 보답하려는 확고한 결심이 안아온 값비싼 대가"라고 선전했다.

5면에서는 농업부문 간부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농사 성과에서 교훈을 얻고 다음 해 농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16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 개막식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됐다는 소식도 5면에 실렸다.

6면에서는 사회주의 사상 결속을 강조했다. '사상이 건전해야 잡귀신이 범점 못한다' 제하의 기사에서는 "사상이 건전해야 패배주의, 보신주의, 이기주의와 같은 잡사상이 생겨나지 않고 사람들을 정신 도덕적으로 타락시키고 몽매하게 만드는 미신행위, 도박행위와 같은 잡귀신이 침습할 수 없다"이라고 설명했다.

youm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