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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테크기업 컬리가 올해 3분기 기준 영업손실이 44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363억 원이 줄었습니다.
매출은 5천543억 원으로 작년보다 4.8%, 거래액은 7천892억 원으로 10.1% 늘었습니다.
컬리의 3분기 조정법인세·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3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7억 원 개선돼 흑자 전환했습니다.
컬리는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상각 전 영업이익이 흑자를 달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컬리의 거래액은 신석선식품과 판매자 배송, 뷰티부문 등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컬리멤버스 개편과 뷰티컬리의 성장, '컬세권'(컬리배송지역) 확장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3분기 월 거래액 가운데 멤버스 회원 구매 비중은 49%를 차지했습니다.
뷰티컬리는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한 가운데 제주도 하루배송 시작과 호남권(여수·순천·광양·광주) 샛별배송 전환 등 컬세권 확장이 매출 성장의 기반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컬리 '조정 EBITDA'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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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컬리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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