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 내부 타격을 허용했다는 보도를 놓고 "분쟁에 기름을 붓고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18일 브리핑에서 "미국의 퇴임하는 정부가 불에 기름을 끼얹고 긴장을 더욱 확대하는 도발을 계속하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에 대한 장거리 무기 사용을 승인하는 것은 미국의 분쟁 개입 측면에서 질적으로 새로운 국면에 돌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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