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늘(18일)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북형 저출생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업, 결혼, 임산, 육아 등 4개 분야, 71개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089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세부 사업을 보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료 반절을 지원하는 '반할주택' 500호 공급과 난임 부부 지원 확대,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등이 마련됩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청년은 희망을 피우고, 아이는 함께 키워 행복을 이어주는 전북 실현을 목표로 저출생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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