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4개 협약기관 대표 및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확대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부산기장시니어클럽과 함께 진행 중인 노인일자리 승강기 안전지원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는 노인일자리 과정을 개설해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안전사고 예방과 공공데이터 제공 등 일자리플랫폼의 역할을 담당해 해당 사업이 모범적인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내 승강기 안전관리의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장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부산기장시니어클럽은 올해부터 노인일자리 승강기 안전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5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동해남부선역(기장역 등 5곳)의 에스컬레이터와 승강기를 비롯해 상가·아파트시설의 승강기, 육교 승강기를 대상으로 일 1회 점검과 안전한 승강기 이용 안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운행금지 승강기 50여대에 대해 불법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좌측부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본부장 장현숙, 부산기장시니어클럽 관장 박순규, 정종복 기장군수,부산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학장 이창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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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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