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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구 관세청 차장이 지난 15일 관세청에서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관세청이 마약밀수 차단을 위해 내년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확충하고 수중 드론도 시범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15일 이명구 관세청 차장 주재로 제4차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은 본청과 전국 세관의 마약조사·통관 부서가 참여하는 마약 단속 컨트롤타워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다음 달까지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전국 공항·항만 세관에 배치하고 내년에는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에는 수중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해 수중 드론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지방 공항을 이용한 마약 밀수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인력 증원도 추진합니다.
(사진=관세청 제공, 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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