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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투자자들은 증시 향방을 가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전망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주목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촉발한 뉴욕증시 강세가 일단락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차기 행정부의 정책이 연준의 경제 전망과 금리 인하 경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보고 있다. 이번 주 연준 내에서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꼽히는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8~19일 공식 석상에서 발언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 20일에는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엔비디아의 실적에 따라 주춤했던 ‘트럼프 랠리’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업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구매관리자지수(PMI), 지역 연은의 제조업지수와 소비자심리지수·경기선행지수·주택가격지수 등이 줄지어 발표된다.
■18일(월)
미국 : 굴스비 시카고연은 총재 행사 개회사
■19일(화)
미국 : 10월 주택 착공 허가 144만 건(142만 8000건)
10월 신규 주택 착공 133만 7000건(135만 4000건)
굴스비 시카고연은 총재 연설
월마트·로우스 실적
■20일(수)
미국 :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연설
엔비디아·타깃·TJX·팔로알토네트웍스 실적
■21일(목)
미국 : 주간 신규 실업 보험 청구자 수 22만 건(21만 7000건)
10월 기존 주택 판매 394만 건(384만 건)
10월 콘퍼런스보드(CB) 경기선행지수 -0.3%(-0.5%)
11월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지수 7.0(10.3)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연은 총재 연설
인튜이트·로스스토어스·디어 실적
■22일(금)
미국 : 11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48.8(48.5)
11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55.3(55.0)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
보먼 연준 이사 연설
일본 : CPI 전년 대비 2.3%(2.5%)
※수치는 블룸버그통신 전망(괄호 안은 이전치), 현지 시간 기준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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