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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김기현 "이재명, 당원 강제동원해 길거리 정치…진실 덮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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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윤 탄핵해 최종심 전 대통령 되려…헛꿈 깨길"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동훈 대표와 당내 5·6선 중진 의원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2024.11.06.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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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심 선고 이후 열린 민주당 장외집회와 관련해 "이 대표가 음주·역주행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무리 떼법을 우기고 죄 없는 민주당 당원들을 강제동원하여 비까지 오는 날씨에 강제노역시키며 길거리 정치를 하더라도, 진실은 덮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적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 대한 사법부의 준엄한 판결에 대해 반성하고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는 것만이 유일한 살 길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드렸음에도, 이 대표는 음주·역주행을 선택한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마도 이 대표 자신이 살아남는 길은 윤석열 대통령을 하루 빨리 탄핵시켜 이 대표에 대한 최종심 재판이 끝나기 전에 자신이 대통령으로 등극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헛꿈 깨시기 바란다"며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도 어림없는 일이지만, 전과 4범에다 5범 직전이고 곧이어 전과 6범, 7범, 8범으로 등재될 터인데, 이런 범죄자를 국민들께서 대통령으로 뽑으실 리 만무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우리 당으로서는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로 이재명이 공천된다면 이기기에 가장 손쉬운 상대가 될 것"이라며 "요즘 하는 걸 보니 이재명 대표가 우리 당 제1호 비밀당원 같다"고 비꼬았다.

그는 이 대표를향해 "계속 그렇게 음주·역주행하라. 그것이 폭망의 지름길"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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