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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대북 전단에 반발하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김여정은 담화를 통해 어제(16일) 국경 부근과 종심 지역에까지 한국이 보낸 "각종 정치선동 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여정은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반북 정치모략선동물을 살포하는 "한국놈들의 치사스럽고 저열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여정은 이어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라면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는 종이 전단과 과자류, 약품 등이 담긴 풍선이 바닥에 떨어지거나 나무에 걸린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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