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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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노홍철의 친형 노성철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노홍철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본에 사는 친형 집에 간 노홍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노홍철이 10년째 일본에 거주 중인 형을 찾아가 어렸을 적 추억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노성철씨는 과거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으며 노홍철과 외모, 성격마저 비슷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노성철씨는 현재 히토쓰바시 대학 경영관리연구과 준교수로, 올해 4월 임용됐다. 히토쓰바시 대학교는 도쿄에 있는 대학교로 사회과학 계열 연구 중립의 명문학교다.
그는 카이스트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맥길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아 사이타마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영상에서 노홍철이 "형 옮긴 학교 이름을 계속 까먹는다며 '츠파토'인가"라고 묻자, 노성철씨는 "한국인들에게 어려운 발음"이라며 "히토쓰바시 대학 MBA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꿈은 연극배우였다고 한다. 노홍철은 "부모님이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연극은 못하지 않았냐. 그때 형이 나한테 '집안에서 기대하는 건 내가 다 할 테니까 넌 네가 하고 싶은 걸 해'라고 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형은) 그때 한창 연극에 빠져있을 때 방향을 학문 쪽으로 틀지 않았냐"며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떻게 살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노성철씨는 "지금의 길을 선택할 거 같다.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재밌고, 잘하는 일 같다"며 "예전에는 잘하는 게 뭔지 몰라서 헤맸는데, 나는 이쪽에 재능이 있었다. 후회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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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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