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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소아청소년병원 입원 10명 중 9명은 폐렴 등 감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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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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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병원에 입원한 환자 대부분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나 코로나19, 백일해 등의 감염병 탓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가 병원 52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입원환자 중 소아 감염병 환자와 일반 환자 비율을 집계한 결과, 9대 1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61.5%를 차지했습니다.

협회는 코로나19 유행 후 다양한 소아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입원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입원환자 중 가장 많은 소아 감염질환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전체의 19.9%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코로나 8.3%, 아데노바이러스 8.1% 그 외 바이러스폐렴 6.8% 등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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