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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5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우크라이나 정세 등에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날 페루 리마에서 약 10분간 회담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양국 정상은 미일 동맹 강화를 비롯해 한미일 등 뜻을 같이하는 국가 간 네트워크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미일 정상은 또 전례 없이 강해진 양국 관계를 유지·강화하기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내년 1월 퇴임하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그동안 미일 동맹에 공헌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취임 이튿날인 지난달 2일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이날 처음으로 대면 회담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다은 기자 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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