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겨울 캠핑 미리 준비하자"…휴대성 높인 신제품 눈길[강추아이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세코 공간 효율 극대화 '접이식 기름통' 선봬

신일전자 '포터블 포트'…귀뚜라미 '캠핑 매트'

뉴스1

파세코 캠핑 난로에 접이식 기름통과 자동 급유기를 사용 중인 모습(파세코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캠핑 성수기인 가을이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겨울 캠핑을 위한 신상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겨울 캠핑의 경우 부피가 큰 제품이 많아 휴대성을 강조한 신제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파세코(037070)는 신개념 캠핑난방용품인 '접이식 기름통'을 이달 새로 선보였다.

접이식 기름통은 아코디언처럼 접고 펼 수 있는 제품으로 겨울 캠핑용품의 부피 부담을 줄였다.

제품을 완전히 접었을 때 높이는 17㎝로, 약 4리터의 기름을 넣을 수 있다. 이는 약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통상 5리터 용량의 기름통 높이가 25㎝ 이상인 것과 비교하면 공간 효율을 극대화해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완전히 펴면 높이는 40㎝까지 늘어난다. 최대 16리터까지 기름을 담을 수 있어 난방 시간은 23시간까지 늘어난다. 2개의 주유구를 적용해 급유와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파세코의 접이식 기름통은 접었다 펴도 제품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특수한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제작했다. 해당 제품을 개발하는 데는 2년이라는 기간이 소요됐다.

파세코는 접이식 기름통과 함께 쓸 수 있는 '자동 급유기'도 선보였다. 온오프 스위치 한 번으로 분당 9리터의 쾌속 급유가 가능하다. 센서를 활용해 과급유를 방지하고 만수 시 자동으로 급유를 정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뉴스1

신일전자, 휴대용 분리형 접이식 구조 '포터블 포트'(신일전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피 큰 전기포트는 그만…분리해서 쓰는 포터블 포트

신일전자(002700)는 여행자 편의를 고려한 '포터블 포트'를 최근 출시했다. 분리형 접이식 구조로 캠핑은 물론 여행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콤팩트한 크기에 손잡이까지 접을 수 있는 분리형 접이식 구조를 적용했다. 이 때문에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며 전용 파우치도 함께 제공한다.

제품 내부는 스테인리스 소재, 외부는 환경호르몬이 없는 폴리프로필렌(PP)으로 제작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900㎖ 용량으로 설계된 포터블 포트는 100도 가열 후 자동 정지 기능과 지속 가열 기능을 갖춰 다양한 조리 상황에 맞춰 조리할 수 있다.

특히 110V·220V 듀얼 전압을 탑재해 스위치 조작만으로 전압 변환이 가능하다. 캠핑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여행객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활용도도 높다.

뉴스1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 상품 이미지(귀뚜라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온성·내구성 갖춘 귀뚜라미 캠핑매트

최근 카본매트를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귀뚜라미는 2022년 캠핑 전용 매트인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을 출시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우주 공학과 신소재 난방 기술을 결합한 제품으로 누리호 인공위성 단열 기술팀과 공동 개발한 '힛셀 단열재'를 적용했다.

힛셀 단열재는 우주 환경의 급격한 열 변화로부터 인공위성을 보호해 주는 다층 박막 단열재다. 귀뚜라미 제품에서는 하부에서 올라오는 한기는 차단하고 방출되는 열 손실은 줄인다. 동시에 상부로만 지속적인 복사열을 제공해 열효율을 극대화했다.

은으로 된 만든 초미립자 와이어가 엉켜 있는 '실버 와이어 네트워크 면상 발열' 기술은 단선과 스파크를 방지한다. 열 전도력이 높아 저전력으로도 빠르게 고온에 도달하는 게 특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발표된 '2022 캠핑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캠핑용품의 전문화·고급화가 유행이던 2020년과 2021년 대비 캠핑용 부대용품 구매액은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실속을 챙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