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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한미일 정상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 시간 15일 "출범하게 될 한미일 3국 협력 사무국은 3국 간의 더 큰 협력을 이끄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 협력은 이제 안보를 넘어 경제, 인공지능, 퀀텀 등 첨단기술, 미래세대의 교류를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제도적인 협력으로 발전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님 주도로 열린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한미일 협력은 날로 견고해지고 있다"며 "대통령님의 지도력에 감사드린다"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어 "3국간 정상 차원을 포함한 고위급 협의가 연례화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의체들이 활발히 가동되고 있다"며 "3국 협력의 경험이 빠른 속도로 축적되면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만남은 한미일 협력의 지속적 발전에 대한 3국의 굳건한 의지를 잘 보여준다"며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한미일 협력은 3국 모두의 국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서 볼 수 있듯이 엄중한 역내외 안보환경은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정상회의를 매년 연례로 개최하기로 했는데 오늘 바이든 대통령님, 신임 이시바 시게루 총리님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3국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 방안에 대해 유익한 논의를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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