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 [사진 : 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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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삼성전자가 두 번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기 형태는 화면이 안쪽으로 두 번 접히는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고 14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가 안드로이드오쏘로티(Android Authority)를 빌어 전했다.
이 디자인은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기를 펼쳤을 때 화면은 9~10인치가량으로 갤럭시탭S9와 비슷한 크기가 된다. 이를 통해 더 나은 멀티태스킹과 동영상 시청, 게임 경험 등이 기대된다.
다만 제품 개발에는 여러 구조적 장애물이 따른다. 삼성전자는 특히 기기 두께를 13mm 미만으로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복잡한 접이식 메커니즘과 큰 화면은 무게 증가를 부를 수 있는 만큼 기능과 휴대성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두 번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통해 이 분야 시장에서의 선두 자리를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화웨이가 메이트XT를 통해 밖으로 한 번, 안으로 한 번, 총 두 번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먼저 공개했으며 오포, 샤오미 등 중국 제조업체들과 구글의 픽셀 폴드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폴더블 기술이 모바일 기기의 미래를 재편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특히 무게를 싣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직 새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매체는 "삼성전자가 준비 중인 이 제품이 성공적으로 출시된다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계를 허물고 폴더블 기술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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