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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7개 정당에 4분기 보조금…국민의힘 52억·민주당 5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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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선서하는 제22대 국회의원들
9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4분기 경상보조금 123억7천여만원을 7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22대 국회 의석수에 따라 170석인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많은 54억3천344만9천680원(43.89%)을 받았고, 108석인 국민의힘은 52억1천657만3천420원(42.14%)을 받았다.

12석인 조국혁신당은 10억7천993만1천370원(8.72%), 3석인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3억3천857만210원(2.74%), 2억9천247만6천460원(2.36%)을 각각 지급받았다.

1석인 기본소득당과 사회민주당에는 868만9천20원(0.07%)이 각각 지급됐다.

경상보조금은 교섭단체(20석 이상)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절반을 먼저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 정당에는 총액의 5%를 배분한다.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은 최근 선거에서의 득표율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총액의 2%를 준다.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의원이 있는 정당에 의석수 비율대로 주고, 나머지 절반은 총선 정당 득표 비율에 따라 나눠 지급한다.

경상보조금을 받은 정당은 총액의 30% 이상을 정책연구소에, 10% 이상은 시·도당에 배분·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10% 이상은 여성 정치발전을 위해, 5% 이상은 청년 정치발전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all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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