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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김종혁 "이준석 폭로, 폭발성 있어..與게시판 당무감사? 친윤 뒤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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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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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한동훈, 작년 12월에 입당..당원게시판에 글 작성 불가
- 익명 게시판이 당무 감사 대상? 말도 안 돼
- 친윤, 이재명 선고 앞두고 왜 뒤통수를 치나
- 이준석 폭로, 폭발성 있어..상당히 논란될 듯
- 김혜경 1심 유죄 '사필귀정'..완전히 선거법 위반
- 이재명 1심, 예상대로 80만 원 나오기는 어려울 듯
- 명태균 또 폭로? 별로 없을 듯..가장 센 거 먼저 터뜨려
- 인적쇄신, 판단할 입장 아냐..尹에 건의하는 정도
- 국민 밉상된 金여사, 순방 동행 않는 결정 여론에 도움될 것
- 탄핵 안 꺼내는 민주당, 역풍 맞을 것 본인들도 알아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1부 최고의 품격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자 우리를 진짜 너무너무 도와주시는 정말 고마우신 최고위원이시죠. 국민의힘 김종혁 최고위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종혁 : 안녕하십니까? 뭘 도와드려요?

◆ 신율 : 나와 주신 것만으로도 얼마나 진짜 고맙죠 농담이 아니라 진짜 고마워서요.

◇ 김종혁 : 예 감사합니다.

◆ 신율 : 한동훈 대표 가족 이름으로 당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이런 주장 막 나오는데 정당법 위반이나 여러 가지가 있는데 사실 이게 그렇게 이게 굉장히 이게 뜨거운 주목을 받을 만한 일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기는 있더라고요. 물론 뭐 진실을 밝히는 걸 누가 뭐라 그러겠습니다만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이게 이제 어떻게 보면 제가 좀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저희 당에 당원 게시판이 있잖아요. 민주당도 있을 것이고 여기에 이제 당원들이 글을 써요. 그런데 여기 당원들이 글을 쓰려면 책임당원으로서 확인을 하고 실명으로 인증을 해야 돼.

◆ 신율 : 저 같은 사람은 글을 못 쓴다 이 말씀이시죠?

◇ 김종혁 : 근데 여기에 다 익명으로 올라가거든요. 그러니까 김XX, 이XX 이렇게 올라가요. 그러니까 누군지 몰라요. 근데 여기에 검색이라는 그걸 치면 검색이라는 거에 들어가서 예를 들면 김종혁 이렇게 치면 그동안에 김종혁이 올렸던 글들이 실명으로 다 올라오는 거예요.

◆ 신율 : 그거 아주 희한한 시스템이네요.

◇ 김종혁 : 이게 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안 되거든요. 왜냐하면 익명 게시판에 외부인이 들어와서 물론 당원이겠지만 자기가 검색을 해봤더니 사람들이 실명이 다 올라 온다 이게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누군가가 거기다가 한동훈 이렇게 친 거예요. 한동훈 치니까 한동훈 글이 한 200개 쫙 올라온 거야 한동훈이 여기다가 글을 썼어. 근데 뭐 여러 사람이야 그게 보니까 근데 동명이인들이니까 그런데 그중에서 이제 한 사람이 뭐 많이 썼는데 그중에 그 글에 무슨 대통령 여사에 대해서 개목걸이가 어쩌고 이런 식의 비아냥되는 발언이 있으니까 그걸 가지고서 야 한동훈이 대통령을 뭐 이렇게 비난을 했다라고 처음에는 이런 식으로 나온 거예요. 그런데 그거 확인해 보니까 한동훈 대표는 그때 당시에 이 사람은 몇 년 전부터 글을 썼는데 한동훈 대표는 작년 12월 달에 입당을 해서 그 이전에 법무부 장관이었으니까 그 당원이 될 수가 없고 전혀 한동훈 대표는 아닌 거고 그다음에 한동훈 대표는 여기 등록을 하지 않아서 글을 쓸 수도 없어요. 지금 그러니까 한동훈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인 거예요. 이게 그리고 이거 검색한 사람이 한동훈의 장인 부인 그다음에 가족 이름을 다 친 거예요. 그러니까 거기 또 사람들이 막 올라왔어 그 글 쓴 게 올라왔어. 근데 그 글들은 그래서 무슨 이건 비난이나 이런 게 아니고 신문 사설이나 칼럼들을 링크를 해놓은 것들이에요. 그러니까 그다음에 이걸 갑작스럽게 야 한동훈이가 뭔가 대통령에 대해서 이런 비방글을 쓴 거 아니야 그리고 가족들도 다 비방글을 쓴 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일제히 나서서 공격을 하기 시작한 거예요. 그런데 전혀 사실과 관계가 없는 거잖아요. 일단은 한동훈 대표가 자기는 등록도 안 한 사람이고 그다음에 거기에 한동훈 대표의 무슨 가족의 이름으로 쳐서 올라와 있는데 이 사람들의 글은 전혀 비방이라고 할 수도 없는 거고 예를 들면 거기서 우리 신 교수님은 당원이 아니니까 그렇지만 저 같으면 김종혁을 치면 아마 또 뜰 수 있죠. 저와 같은 예를 들면 윤석열 대통령을 치면 또 어떨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거기다가 거기에 이제 김재원 대표도 최고위원도 문제를 지적하는데 예를 들면 거기다 김재원이라고 치거나 그러면 김재원 본인이거나 동명인이거나 아니면 또 그 가족의 이름을 치면 또 어떤 게 뭐가 올라올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게 뭐가 문제가 되는지를 전혀 모르겠거든요. 그런데 이게 예를 들면 그 우리 당원 게시판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방 댓글이 많이 올라와요. 한동훈 대표에 대한 비방 댓글도 어마어마하게 심지어는 김재원 최고나 저도 최고위원이잖아요. 저에 대한 비방 댓글도 엄청 많이 올라와요.

◆ 신율 : 그게 뭐냐면 계파 좀 그런 어떤 갈등이 좀 많을수록 양쪽 얘기가 다 많겠죠.

◇ 김종혁 : 그렇죠 그러면 그게 우리 당원들이 거기에다가 익명으로 누구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면 그게 문제인가요? 그게 당무감사의 대상이 되나요? 아니면 대통령에 대해서만 그런 글을 올린 사람은 당무 감사를 받아야 되나요? 말이 안 되잖아요. 그건

◆ 신율 : 우리 작가가 이제 참고로 뽑아주신 자료를 제가 보니까 김재원 최고위원께서는 뭐라고 말씀하셨냐 하면 당무감사가 당연히 가능하다. 당 게시판 운영 전반에 대해서 확인하고 일반 당원도 관할 시도당 윤리위원회에서 제명 출당 조치를 다 할 수 있게 돼 있다.

◇ 김종혁 : 그러니까 지금 저희가 보면 정말 특이한 게 우리도 모르는 그 검색 기능에다가 한동훈이라는 이름을 치고 그다음에 그 저도 모르는 그 가족들의 이름을 다 쳐서 그걸 뺀 사람은 누군지 참 궁금해요. 그걸 그런 게 그냥 있는 줄 몰랐거든요. 그런데 그러니까 당에서는 이거 개인정보법 위반인데 해서 그거를 한 6시간인가 작업을 해서 닫았어요. 왜냐면 그거 계속 오픈해 놓으면 문제가 되니까

◆ 신율 : 근데 그거 다 캡처해 놨다는데

◇ 김종혁 : 캡처해놨겠죠. 당연히 그러니까 만약에 당무 감사를 한다면 왜 이런 기능이 그대로 작동하도록 놔뒀느냐가 당무 감사가 가능할 것 같아요.

◆ 신율 : 근데 이게 결국은 지금 친한 친윤 갈등이 조금 잠잠해졌다라고 얘기가 나오는데 이 얘기가 나와서 이게 참 그 갈등이 잠잠해지기 힘들다 라는 인상을 주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 저도 정말 이상한 게 아니 왜 이재명 대표의 선고를 앞두고 당이 전 화력을 쏟아붓고 있잖아요. 지금 그런데 갑자기 왜 이렇게 뒤통수를 치지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왜 멀쩡하게 우리 함께 공격을 해야 될 판에 전혀 문제가 안 되는 말이 안 되는 이런 논란을 그러니까 가족이라는 혹시 너네 가족이 뭐 쓴 거 아니야 뭐 이런 식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만약에 만에 하나 그 가족이 썼다 하더라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고 왜냐하면 그게 무슨 극심한 비난이나 이런 게 아니고 칼럼 사설 링크 올려놓은 건데 조중동 사설 칼럼을 링크해 놨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무슨 뭐가 문제가 되고 그 당원 게시판에는 그 수많은 욕설이 난무하는데 특히 대통령에 대해서 지적한 것만 이거를 문제 삼아야 된다 그거는 말이 안 되잖아요. 거기서 경찰에서 지금 오히려 그쪽 이거 확인했던 쪽에서 이게 모욕죄다 해서 한동훈이라는 지금 현재 대표가 아닌 동명인이겠죠. 그 사람에 대해서 모욕죄라고 경찰에 고발을 했잖아요. 경찰이 조사를 하겠죠. 그러면 그 사람이 누군지가 나올 것이고 그런 과정을 거칠 거예요. 그런데 그게 처벌 대상이 되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그 사람 말고도 그 정도의 비판을 하는 거는 이 당원 게시판에 차고 넘치기 때문에 그런데 그거를 자꾸 문제 삼아 이게 뭐지 저는 이해가 잘 안 돼요.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 신율 : 저 그런데 이건 좀 다른 얘기인데요. 이준석 의원이 오늘 윤 대통령이 과거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 특정 어떤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좀 거론 혹은 추천 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그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상당히 논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준석 의원 그러니까 전 대표 지금 현재 의원이죠. 이준석 의원의 주장은 대통령이 나한테 전화해서 뭐 누구는 좀 어때 누구는 좀 어때 뭐 이런 얘기를 했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때 당시에 당대표였고 그런데 그거는 자칫하면 대통령이 부당한 공천 개입을 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 라는 그런 의혹을 사기에 충분한 거고 그런데 궁금한 건 아무리 당 대표라고 해도 당 대표는 공천에 자기가 직접 관여하는 건 아니잖아요. 도장 찍는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그때 당시에 공관위원장이 있었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대통령이 나한테 그 사람 어때 이 사람 해주는 게 좋지 않아 라고 얘기했을 때 내가 그걸 받았어. 그럼 내가 이걸 공관위원장한테 전달을 했는지 전달을 해서 대통령이 이렇게 하니까 이거 좀 하는 게 어때 라고 어때요 라고 얘기를 해서 그랬으면 이거 완전히 완전한 공천 개입이 되겠죠. 근데 만약에 내가 받았어 그런데 내가 그거 아예 전달을 안 했어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거죠.

◆ 신율 : 그러니까 이게 해석에 따라 그때 너무

◇ 김종혁 : 어 상황이 너무 복잡해져서 이준석 의원이 지금 주장하는 부분은 뭔가 이렇게 폭발성이 있는데 그 폭발성이 어디까지 갈지도 저는 잘 모르겠어요. 본인은 아마 본인에 대해서 지금 이제 명태균 씨에 대해서 자기가 문자를 보냈던 것이 공개가 됐잖아요. 그러니까 명태균이 대통령과 5월 9일 날 통화를 하기 전에 그날 새벽 0시 20분에 그러니까 12시가 넘어서 그거 뭐 대통령이 그러는데 경선하자고 그랬다는데 라고 문자를 보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저는 이상한 게 아니 그 명태균 씨한테 왜 그 새벽에 문자를 보낼 정도로 그렇게 가까운 사이인가 둘이서?

◆ 신율 : 그건 모르는데 저는 그런 생각을 했어요. 정치하는 분들은 굉장히 늦게까지 깨어 있어서 문자를 서로 주고 받는구나 그냥 그런 생각을 했어요.

◇ 김종혁 : 그것도 이상하고 그다음에 12시 넘어서 보낸 다음에 왜 김영선 의원에 대해서 그렇게 관심을 쏟을 정도로 새벽에 전화 연락을 할 정도로 그렇게 가까운 사이였나 왜냐하면 그다음에 칠불사에서 만났을 때도 2년 뒤에도 밤에 새벽에 명태균 김영선 이준석 천하람 4명이 만나잖아요. 그렇게까지 가까운 사이였나 그게 참 특이하기도 하고요. 그다음에 연락을 해서 그랬더니 명태균이 대통령과 통화를 한 다음에 그다음에 이준석 대표한테 아니 대통령이 공천 주기로 했다 전략공천 주기로 했다 라는 식으로 단정적으로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들은 내용을 보면 나는 김영선이 해주라고 했는데 당에서 말이 많대 그래서 굉장히 유보적으로 얘기를 한 건데 그걸 받은 다음에 이준석 전 그때 당시 대표에게는 대통령이 주라고 했다 이렇게 얘기를 전달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 과정이 사실은 굉장히 좀 애매모호해서 이준석 대표가 밝혀져야 될 분명하게 밝혀져야 될 부분도 적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 신율 : 제가 볼 때는 지금 나온 얘기 중에 이준석 의원의 오늘 발언이 이게 가장 주목할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뉴스 중에 그러니까 본인이 그런 얘기를 꺼냈으니까 본인이 좀 잘 어떻게 확실하게 얘기를 해 주는 게 중요할 것 같고요. 김혜경 씨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한 1심 선고 결과 결국은 유죄 판결이 나온 거죠. 150만 원이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아니 사필귀정이죠 뭐 그런데 이게 아시다시피 법카 수사하다 나온 거잖아요. 법카로 예를 들면 소고기 무슨 뭐 초밥 그다음에 제수용 과일 뭐 이런 거 많이 샀는데 그런데 그중에서 조사하다 보니까 어 누구랑 밥 먹은 내용이 있는데 이게 선거운동 기간에 의원들 부인들하고 밥을 먹었다. 그런데 10만 4천 원인가 그걸로 결제를 했네. 이거는 완전히 선거법 위반이잖아요. 저도 선거해봤지만 선거 시작되면 사실 누구한테 밥을 아무도 살 수가 없거든요. 그렇죠 그러면 나중에 큰 문제가 된다.

◆ 신율 : 얻어먹는 건 괜찮아요?

◇ 김종혁 : 먹을 수는 있지만 내가 줄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그거는 선거에 들어가면 당협위원장이나 국회의원들은 주례도 쓸 수 없고 축의금도 낼 수 없고 부의금도 낼 수 없어요.

◆ 신율 : 지역구에 있는 사람은 화환도 보내면 안돼요. 하지만 다른 지역에 있는 지인은 보낼 수 있죠?

◇ 김종혁 : 아무 상관없는 사람은 관계없죠. 그렇다고 적어도 유권자나 이런 사람들한테는 안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거는 김혜경 씨는 그때 이제 밥을 먹고 나서 의원들을 불러다가 선거 기간 중에 밥을 먹었는데 비서가 계산을 한 거잖아요. 그런데 이분 해명은 나는 몰랐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건 말이 안 되지 않습니다. 아니 어떻게 의원들하고 밥을 먹고 자기가 누가 계산했는지를 몰라. 그럼 비서가 계산했으면 야 그 돈은 어떻게 된 거니 뭐 이렇게 그냥 비서한테 매일 얻어먹을 일은 없을 거 아닙니까? 그 비서가 계산을 하면 비서가 무슨 돈으로 계산을 하지 그건 너무나 당연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라고 얘기하는 건 그러니까 그것도 민망한지 뒷부분에는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하여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몰랐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거니까 그거는 도저히 이해가 잘 안 되는 거고요. 그러다 보니까 뭐 판사도 그 자기의 잘못을 왜 비서에게 떠넘기느냐 라면서 그 유죄로 벌금형을 내린 거죠.

◆ 신율 : 근데 이제 내일은 또 이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어떤 그게 있잖아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결심 판결을 두고서 시나리오별로 본다면 무죄 판결을 나와도 날개를 달고 해서 대외공세를 엄청 강화할 거고 유죄 판결이 나왔을 때 특히 저기 뭐죠?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오면 더 강경한 대여 투쟁 이래저래 대여 투쟁이 강화될 것이다 라는 얘기를 하거든요. 준비를 하고 있고 계세요?

◇ 김종혁 : 준비야 저희는 그렇다고 해서 그거를 어떤 식으로 할지는 그쪽에서 나오는 걸 보면서 대응을 하겠지만 그러나 지금 신 교수님 얘기한 대로 그렇게 갈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예상은 이게 무슨 80만 원 이렇게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유죄거나 무죄거나 그러니까 왜냐하면 지금 현재 80만 원 정도 나오려면 감경 그러니까 이 사람이 뭔가 반성을 하고 있다든가 여러 가지 봐줘야 될 만한 여러 가지 사유가 있는데 지금 이재명 대표에게는 모든 걸 다 부인을 하고 있고 그다음에 이것에 대해서 감경을 해야 될 사유가 없거든요. 그러니까 원래대로 하자면 그러면 200만 원 이상이 되는 거고 그다음에 만약에 그게 아니고 이걸 내가 무죄를 줘야겠다 라고 판단을 했으면 그냥 아예 무죄로 가는 거지 어정쩡하게 가지는 않지 않을까 이런 예상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건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신율 : 근데 뭐 어쨌든 앞으로 이게 상당히 대여 공세는 이래저래 강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명태균 씨가 이런 얘기를 했다네요. 여섯 번째 파도가 내일 있을 법원에서 나올 것 이게 무슨 이분이 아주 그 발언이 시적이어서 이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요.

◇ 김종혁 : 내일 이제 아니 오늘이죠. 그러니까 오늘 아마 지금 저걸 하고 있잖아요. 영장 실질심사를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판사 앞에서 할 테니까 그 판사 앞에서 자기가 뭘 공개를 하거나 터뜨리거나 이러겠다 라는 얘기를 하는 거겠죠. 그래서 무슨 여섯 번째 파도인지 뭔지 자기가 지금까지 했던 것들을 다 계산하고 있다는 거 아니에요? 첫 번째 이거였고 두 번째 이거였고 지금 아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 신율 : 첫 번째 파도는 뉴스토마토 두 번째 파도는 강혜경 씨 세 번째 파도는 국정감사 네 번째 파도는 검찰 조사 다섯 번째 파도는 대통령의 육성 공개 이게 내일 6번째 이게 도대체.

◇ 김종혁 : 나름대로는 계산, 나름대로 다 해가면서 뭐 판단하는 것 같은데 지금 제가 듣기에는 그 명태균 씨가 주변에다가 주변 사람들한테 연락해서 내가 구속될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담담하게 나는 구속될 것 같고 그리고 또 본인 이게 전원이니까 그렇긴 한데 강혜경 씨도 무사치는 못할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이 오늘 지금 얘기하신 대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가서 어떤 폭탄선언과 뭘 던질지는 그건 좀 지켜봐야 될 것 같네요.

◆ 신율 : 근데 이분이 이 파도에 빠져 죽을 수도 있다. 파도를 넘을지 파도에 깔려 죽을지 더 큰 파도를 만들지 빠삐용까지 나오네 빠삐용의 7번째 파도. 근데 어떻게 이분이 좀 더 어떻게 뭔가를 공개를 할 의도가 있을 요 시사인 단독으로 지금 나온 기사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역대로 경험으로 보면 대개 이제 뭐가 있다 있다 주장하면서 이제 검찰에 들어가기 전에 떠들었던 사람들이 검찰에 들어가서 혹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새로운 사실을 밝히는 걸 본 적이 거의 없거든요. 신 교수님 기억나시는 거 있어요?

◆ 신율 : 없어요. 근데 중요한 편집국장 출신이시니까 언론에서 제가 저거 궁금한 건 언론에서 어떤 거를 탁 터뜨릴 때 맨 처음에 가장 센 거를 터뜨리지는 않잖아요. 한 중간 정도 터뜨리고 점점 강하게 나가죠?

◇ 김종혁 : 그렇지 않아요. 그거는 예를 들면 오히려 가장 큰 거 센 거를 먼저 터뜨리죠. 그게 왜냐하면 그 중간 것부터 이렇게 터뜨리다 보면 이게 다 새 나가서 딴 데서 먼저 보도해 버릴 수도 있거든요. 우리가 완벽하게 모든 걸 다 갖고 있다 라고 보장할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대개 보면 취재 경쟁이 시작되고 그러면 이제 뭐 다른 쪽에서 뭘 터뜨리고 나갈지 모르는데 이걸 갖고 있다가 다른 데서 이 약 없는 아끼고 있다. 다른 데서 먼저 써버리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데 그러니까 대개의 경우는 가장 강력한 것부터 먼저 치기 마련이에요.

◆ 신율 :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제 대통령이 외국 나가지만 어쨌든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죠. 그리고 이제 인적 쇄신도 하겠다고 그러는데 지금 한동훈 대표를 비롯해서 친한계 쪽은 지켜보겠다는 입장 아닙니까? 지금 속도를 얼마큼 될지 한번 지켜보겠다는 건데 기준이 있을 거란 말이에요. 이 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다 없다. 예를 들면 인적 쇄신도 이게 뭐 돌려막기다 혹은 회전문이다 이렇게 나오면 그거 받아들이기 힘든 거 아니에요?

◇ 김종혁 : 그런데 이제 저희가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 할 입장은 아닌 것 같아요. 저희는 이제 대통령한테 요청을 드리는 거지 저희가 결정권자는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대통령에게 이러이러한 논란이 있고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어서 우리가 당과 대통령 지지도가 이렇게 하락하고 있으니 이런 쇄신이 필요합니다 라고 건의를 하는 거죠. 근데 그 건의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처음에는 뭐 절벽 같았잖아요. 전혀 안 통하는 것 같았는데 사실은 계속 홀대도 받고 독대하자고 그랬더니 계속 안 해주시고 그다음에 만났더니 완전 망신주고 뭐 이런 거였는데 거기에 대해서 저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 눈높이로 가야 된다 라고 계속 주장을 했고 그게 여론과 같이 결합이 되면서 결국은 용산 대통령실도 지금 변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바뀌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지켜보는데 그래서 어느 선이다 어느 기준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바라기는 회전문 인사 같은 거 좀 그런 소리 안 나오게 정말 집권 2기를 새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가능하면 많은 인재들을 초청을 해서 써서 더 이상 이제 이렇게 친윤 일색이다라든가 뭐 회전문 인사라든가 이런 얘기 안 나오게 좀 했으면 좋겠어.

◆ 신율 : 대통령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인사권이라는 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는 건 맞죠. 그런데 그 권한이라는 것은 국민이 대통령한테 준 거거든요. 그렇다면 결국은 내 권한이기 때문에 이렇게 한다 라고 얘기하는 그 논리는 좀 성립이 되기 힘들지 않을까?

◇ 김종혁 : 내 마음대로 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거죠. 그거는 어떻게 보면 자기의 어떤 권력의 남용일 수도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예를 들면 재판관이 내가 판사니까 판결 내 마음대로 하겠어 이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죠 법에 따라서 양심에 따라서 해야 되는 거고 그러면 대통령도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이기 때문에 그 정치인으로서의 양심과 양식 기준 이런 것들을 세워서 가야 되겠죠.

◆ 신율 : 대통령 김건희 여사 같이 순방 안 간 거는 어떻게 좀 여론 진정에 도움이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 저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그것이 옳은 것이든 그은 것이든 간에 참 말하기 민망합니다만 김건희 여사가 국민 밉상처럼 돼버렸잖아요. 그러니까 일단은 이게 자꾸 나타나지 않는 게 그렇게 하는 것이 일단 국민들의 감정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지금 5개 야당 41명이 윤석열 탄핵의원연대를 출범시켰다고 그러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그거는 그냥 한풀이하기 위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조국혁신당 대표 같은 경우는 본인이 이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고 2년형을 받았기 때문에 거의 구속이 거의 불보듯 뻔한 상황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분이 얘기하는 거 보면 그냥 사적인 감정 뭐 이런 것들이 그냥 너무 많이 묻어나서 대개 그런 분들이 많이 모여서 그리고 또 여러 가지 자기의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있겠죠 있기는 하겠지만 글쎄 대한민국 국민들은 지난번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봤어요. 그때 문재인 대통령이 뭐라고 그랬습니까? 저를 반대하는 모든 국민들도 저의 국민으로 생각하고 이 통합을 이루겠습니다.

◆ 신율 : 전 그 생각나요. 뭐 나한테 이렇게 반대하면 광화문에서 무제한 토론하겠다고 그랬던가 그랬어요.

◇ 김종혁 : 그런 얘기도 했고 시장가서 막걸리 먹겠다는 얘기도 했던 것 같고 그다음에 뭐 시작은 평등하고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 이런 어마무시한 멋진 말씀을 하셨지만 진짜 멋있어요. 불행하게도 문재인 대통령은 과연 그러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등장한 다음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어떤 마음을 위로해 주셨나요? 적폐청산위원회라는 걸 만들어서 온 사방 천지에 사람들 목 치는 것을 하셨잖아요. 그래서 두 명의 대통령과 전직 대법원장과 그다음에 군 출신 수많은 사람들 그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요. 스스로 목숨을 끊는 불행한 사태도 있었고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보기에 야 그래서 탄핵을 하고 나서 등장한 정권이 그러면 그 정권은 그 이전 정권보다 그렇게 나았어? 그래서 그게 잘 됐다면 지금 정권을 뺏겼겠습니까? 탄핵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시키고 등장한 문재인 대통령이 결국은 그 다음 대통령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잖아요. 그건 국민들이 그 정권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아는 거거든요. 그러면 지금 윤석열 대통령 탄핵하겠다고 막 얘기하면서 이재명 대표도 얘기하고 주변의 분들 야당들 얘기예요. 저는 우리 국민들께서 아실 거예요. 저 사람들 저렇게 얘기하는 거 자기들 권력을 잡기 위해서 할 뿐이지 저 사람들이 권력을 잡았다고 그래서 대한민국이 무슨 갑자기 파라다이스가 되거나 이상 국가가 되는 건 전혀 아니고 오히려 더 많은 갈등과 문제점이 생겨날 수 있다는 걸 아시기 때문에 이렇게 헌정질서를 지난번에 한 번 중단시킨 것도 모자라서 또다시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겠다? 이것이 과연 올바른 것이냐에 대해서 저는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 거라고 봅니다.

◆ 신율 : 그런데 민주당 자체는 아직 당 차원에서 탄핵 얘기를 안 꺼내요.

◇ 김종혁 : 그렇죠. 그건 왜냐하면 자기들도 알거든요. 그리고 할 말이 없거든요. 탄핵해서 정권 잡은 다음에 바로 뺏겼잖아요. 재창출 못하고 그거에 대한 국민들의 감정을 알아요. 거기다 대고 또 탄핵하겠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따지면 이거예요. 민주당이 집권하면 그거는 대통령 5년 임기를 보장해주고 나중에 국민의힘이나 보수당이 집권하면 탄핵을 시키거나 아니면 임기를 2년 1년 단축시켜라 라고 주장하는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그럼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죠. 이건 제대로 된 국가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역풍도 좀 불 수 있다. 저는 뭐 엄청나게 불 거 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탄핵은 어차피 헌법재판소에서 판결을 받아야 되는데 헌법재판소에서 그걸 인정을 하겠습니까?

◆ 신율 : 근데 하여간 저는 아주 내일도 그렇고 내일 이후에 25일도 그렇고 이게 계속 그 생각하면 저 겁이 많아서 그런지 이렇게 겁이 나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 김종혁 : 고맙습니다.

◆ 신율 :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종혁 최고위원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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