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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경, AI·드론 등 '첨단기술로 재난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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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14일,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람대 등 시설물 안전관리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제뉴스

한국마사회 관계자들이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는 모습/제공=마사회 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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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폭우 등 자연재해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람대 등 다중 이용시설의 안전 점검 항목을 강화하고, 시설물 내진 보강, 내풍압 천장재 설치, 노후 전기시설 교체, 승강설비 안전 강화 등에 2028년까지 1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화재 및 지진 등 신종 복합재난 등에는 드론이나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재해 발생 시 현장 와이파이 CCTV 화면이 본부 재난안전상황실 자동으로 공유돼 초동 대응시간을 줄이고, 안전요원이 출입하기 힘든 위험지역은 드론이나 무인로봇을 활용해, 재난사고로부터 시설물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관람대 유해가스 상시측정 및 공기 온습도 조절을 통한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QR코드를 활용해 시설근로자와 관람객에게 시설 안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가 시설물 안전을 위협하는 중요 리스크로 부각되는 중"이라며 "재난 대응을 위해 한국마사회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과학적인 예방활동, 재난 대응 기술의 디지털화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경마 관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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