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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금)

올해 '제야의 종' 울릴 시민 대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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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대표 30일까지 추천 접수…내달 초 최종 선정

더팩트

서울시가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시민 대표를 추천받는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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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오는 12월 31일 자정,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시민 대표를 이달 30일까지 공개 추천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로, 1953년부터 이어져왔다. 서울시는 지난 2005년부터는 온라인 공개 추천을 통해 타종에 참여할 시민 대표를 선정해 왔다.

시민 대표 추천 대상은 △역경을 극복하며 사회적 귀감이 된 시민 △선행으로 감동을 준 시민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시민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시민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국위를 선양한 시민 등이다. 우리 사회에 밝은 희망을 안겨준 모든 국민이 추천 대상이다.

추천 접수가 종료되면 12월 초 서울시 출입기자 10여 명으로 구성된 타종인사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타종인사가 선정된다. 선정된 시민들은 12월 31일, 보신각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33번의 타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타종인사 선정자 명단은 추후 서울문화포털 및 보도자료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타종 인사를 추천하고 싶은 시민은 '서울문화포털 누리집→ 새소식' 게시글 내 링크나 '서울시 문화본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안내된 링크를 통해 추천인, 추천 사유 등을 적어 신청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시민 대표와 함께하는 '제야의 종' 타종은 우리 사회에 따뜻한 빛이 돼준 시민들의 이야기로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전통"이라며 "힘찬 타종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열어갈 우리 시대의 의인들을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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