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5학년도 수능 시험을 하루 앞두고 전국 시험장에서 예비 소집이 진행됐습니다.
마지막 준비까지 마친 수험생들의 표정에는 기대감과 긴장감이 교차했는데요.
이화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장음> "수능 대박! 시험 잘 보자!"
수능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예비 소집.
이른 아침 교실에 모인 고3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차례로 받아 갑니다.
각자 선택한 시험 과목이 맞는지, 시험장은 어디인지 마지막으로 확인합니다.
안내문과 영상을 통해 수능 당일 유의 사항도 꼼꼼히 살펴봅니다.
수험생들은 긴장된다면서도, 힘찬 각오를 남겼습니다.
<곽성현 / 중앙고등학교 3학년> "걱정되긴 하는데, 그래도 잘 볼 거라고 생각해요. 중앙고 3학년 5반 화이팅!"
<방시연 / 성수고등학교 3학년> "'무조건 1등급 받는다!' 이 마인드로 임할 것 같습니다. 영어랑 사회문화에서 꼭 1등급을 받고 싶습니다."
교실 밖에서는 선배들을 향한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현장음> "으쌰라 으쌰! 으쌰라 으쌰!"
무사히 시험을 잘 치르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이승훈·김민재 / 중앙고등학교 1학년> "12년 동안 준비하신 그런 큰 시험이니까 내일 잘 치르고 오셨으면 좋겠고 그동안 노력 모두 후회 없이 다 발산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수능은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52만2천여명이 시험을 치릅니다.
정원이 확대된 의대를 겨냥해 재도전하는 수험생이 늘면서 졸업생 응시자가 16만 명가량으로 2004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많습니다.
교육 당국은 시험 당일 수험표를 잊지 말고 시험장 위치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휴대전화 등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이 없는지 살피고,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방법을 숙지해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영상취재기자 김봉근]
#수능 #수험생 #수험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