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6세인 머스크의 모친 '메이 머스크'는 특히 중국에서 유명세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가 2020년에 낸 중국어판 자서전이 중국에서 몇 년째 베스트 셀러를 이어가는가 하면
메이의 강연에는 중국 정부 인사들까지 가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자서전은 모델 출신인 그녀가 가정 폭력과 이혼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 최고 부자 자식을 키워낸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역경을 이겨낸 인생 스토리가 가정과 직장을 꾸리면서도 외모에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중국 중산층 여성들의 추앙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메이는 중국 상하이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을 가동 중인 테슬라의 중국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일론 머스크가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출시를 허용받기 위해 중국 당국자들을 설득할 당시, 어머니인 메이가 SNS로 아들을 적극 지원하면서 결국 시험 운행을 승인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에서 전체 매출의 4분의 1 이상을 내고 있는 테슬라.
그만큼 사업가 머스크로서는 친중 행보를 걸어왔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이제 정부효율위원회 수장으로 변신한 머스크가 앞으로 트럼프 정부의 미중 관계 설정 과정에서 어떤 목소리를 낼지, 혹시 그의 어머니 메이도 모종의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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