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늘, 하늘에는 구름만 지나면서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이 시각 날씨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수능을 앞두고 추위가 없어 다행인데요, 현재 서울은 몇 도인가요?
[캐스터]
현재 서울 기온은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마치 봄 같은 따스함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늦가을에 접어들었는데, 울긋불긋한 단풍이 무색할 만큼 날이 포근합니다.
다만 내일까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게 나니까요, 저녁에 귀가하시는 분들은 겉옷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오전까지 동해안 지역에 내리던 비도 모두 그치면서, 남은 하루는 전국 하늘에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대기 질도 양호한데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0도, 대구 19도까지 오르면서 가을의 쌀쌀함보다는 봄 같은 포근함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수능일인 내일도 종일 예년 기온을 웃돌면서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늦은 오후 서해안 지역부터 비가 시작될 텐데요.
비의 양이 많진 않지만, 시험이 끝날 무렵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우산은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는 금요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일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또 한차례 비구름이 지나겠고요, 이후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10도가량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주까지는 봄처럼 온화하지만, 다음 주 초반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아침 추위가 찾아옵니다.
기온변화가 무척 큰 만큼,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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