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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트럼프 가족과 사진 찍은 머스크...행정부 구성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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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가족과 사진을 찍고 친밀함을 과시하며 새 행정부 구성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뉴스위크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딸인 카이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마러라고 리조트의 골프장에서 머스크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머스크가 삼촌이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카이 트럼프는 대선 승리 뒤 트럼프 당선인 일가가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 사진에도 머스크가 포함돼 있습니다.

트럼프의 대선 승리 1등 공신인 머스크는 지난 5일 대선 개표 때부터 트럼프가 '겨울 백악관'으로 부르는 마러라고 리조트에 체류하며 내각 후보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후보자 이력을 검토하는 회의에는 머스크 외에도 인수팀 공동 위원장인 린다 맥마흔 전 중소기업청장과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 장남 트럼프 주니어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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