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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쏠 수 있는 러시아 마샬 샤포쉬니코프 호위함. 어제 야센급 핵잠수함과 함께 동해에 진입했다.
러시아의 최신형 핵잠수함과 김정은이 직접 타봤던 호위함이 어제(11일) 동해로 들어왔습니다.
러시아 최신 핵잠수함의 동해 진입은 처음 있는 일인 데다 이 핵잠수함과 호위함은 공통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을 쏠 수 있어 동해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 합참격인 일본 통합막료감부는 어제 오전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함정 4척이 홋카이도 옆을 지나 동해로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네 척은 최신형 야센급 핵잠수함과 전면 개조한 마샬 샤포쉬니코프 호위함(함번 543), 마샬 크릴로프 미사일관측지원함(함번 331), 바크라잔급 구난구조함입니다.
야센급 핵잠수함은 지난 6월 쿠바에 입항해 미국을 턱밑에서 위협했던 잠수함과 같은 종류로 동해 진입은 사상 처음이라고 일본은 설명했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을 쏠 수 있는 러시아 최신형 야센급 핵잠수함. 어제 동해로 진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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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센급 핵잠수함은 소음이 적은 스텔스형이라 탐지가 어렵고,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로 무장했습니다.
마샬 샤포쉬니코프 호위함은 지난해 9월 김정은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을 때 직접 승선했던 함정입니다.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로 무장했는데 김정은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폭격기용 킨잘을 시찰한 바 있습니다.
핵 잠수함과 호위함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쏘면 관측지원함이 추적ㆍ분석하고, 구난구조함은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는 구색을 갖춘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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