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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12일 '중기 M&A 금융지원 패키지' 사업을 통해 투·융자 40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금액 4000억원 가운데 2500억원은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도약 펀드'와 중소기업 M&A 지원을 위한 '중기성장 M&A 펀드' 등에 쓰인다. 인수금융 형태로 공급되는 대출은 중기 M&A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500억원을 확대해 1500억원을 지원한다. 3년간 4조원 시장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년차 사업에서 투·융자 총 3000억원에 민간자본 1조3000억원을 추가로 조성, 총 1조6000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 의견을 반영해 시장 친화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중소기업 성장 지원 본연의 취지에 벗어나지 않도록 2년차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 시행을 통해 민간자본 추가 유치 등 1조 8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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