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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SERI PAK with 용인' 내년 3월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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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하는 신개념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1일 오후 시장 접견실에서 ㈜바즈인터내셔날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 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박세리 감독, 이치훈 바즈인터내셔널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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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 11일 시장 접견실에서 ㈜바즈인터내셔날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 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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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용인시가 박세리 감독, 바즈인터내셔널과 맺는 오늘 계약으로 옛 종합운동장 터가 시민들에게 스포츠와 문화로 즐거움을 드리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텐데, 내년에 전개할 각종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그동안 시와 바즈인터내셔널이 소통하면서 좋은 협력 모델을 만들었고, 그 결과 'SERI PAK with 용인'이라는 복합 문화 공간이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SERI PAK with 용인'에서 골프 선수를 원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꿈을 키우고, 시민들은 여러 가지 스포츠ㆍ문화 프로그램을 향유하게 될 텐데, 이런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은 아마 전국에서 유일하지 않나 싶다"며 "박 감독님과 바즈인터내셔널이 잘 운영하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박 감독은 "이상일 시장님과 시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난 1년 몇 개월 간의 노력이 이렇게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용인시가 한국 스포츠와 문화, 예술의 미래 도시로 발돋움하고, 'SERI PAK with 용인'에서 우수한 골프 인재를 양성하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계약에 따라 바즈인터내셔널은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704 옛 용인종합운동장 안 지상 3층 건축총면적 1737㎡ 규모 건축물을 위탁받아 스포츠·문화·예술을 결합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간 개관일부터 5년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이곳에는 북카페, 전시와 스포츠 체험실, 세미나실을 조성하는데, 박세리 감독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초·중학생 골프 캠프, 북콘서트, 라이프스타일 축제, 바리스타 교육이 있다.

㈜바즈인터내셔널은 이달부터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 'SERI PAK with 용인'을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박세리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스포츠 문화 활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려고 다양한 논의를 이어 왔다. 같은 해 3월 13일에는 바즈인터내셔널과 '용인시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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