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e 뉴스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기내 난동'입니다.
운항 중이던 항공기 안에서 한 외국인 승객이 난동을 부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항공기 비상문 앞에 서 있는 한 남성, 갑자기 비상문 손잡이에 손을 대는데요.
승무원들이 빠르게 제지합니다.
계속 난동을 부리자 남성 승무원과 승객이 제압합니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238명이 탑승했는데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약물 투여 여부를 조사 중이고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입니다.
다음 키워드는 '들끓는 동덕여대'입니다.
학교 곳곳에는 붉은색 락카 스프레이로 '공학 반대''입시 사기'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 같은 문구가 가득 새겨져 있고요,
학교 본관 앞에는 대학 점퍼가 교정을 가득 채웠습니다.
어제 SNS에서는 동덕여대 시위 관련 게시물이 공유되며 한때 '동덕여대'가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학생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학생 몰래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덕여대 사태로 여대의 공학 전환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에도 불이 붙었는데요,
성차별이 여전한 사회에서 이를 연구하는 학문적 기반으로 의미가 있다는 게 관련 학계의 입장이 맞서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음 키워드는 "왜 남의 차에서…"입니다.
다른 사람의 차 보닛에 피자를 올리는 민폐 행동이 포착됐습니다.
차에서 내린 한 여성, 주차된 다른 차에 피자 박스를 올리려고 하는데요.
미끄러져 바닥에 떨어집니다.
이내 떨어진 피자를 수습해 다시 피자를 올리고 정리하는데, 역시 남의 차에 올립니다.
영상을 올린 차주는 피자 냄새가 나서 보니 차 앞에 피자가 떨어진 흔적이 보였고, 설마하며 블랙박스를 확인하니 웬 아주머니 두 분이 자신 차 보닛에 피자를 올려놓고 정리했다고 적었는데요.
며칠 전에 세차를 했다며 남의 차에 기름 자국을 남기고 태연히 그냥 간 이웃의 민폐를 알렸습니다.
지금 e 뉴스였습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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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기내 난동'입니다.
운항 중이던 항공기 안에서 한 외국인 승객이 난동을 부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항공기 비상문 앞에 서 있는 한 남성, 갑자기 비상문 손잡이에 손을 대는데요.
승무원들이 빠르게 제지합니다.
계속 난동을 부리자 남성 승무원과 승객이 제압합니다.
지난 7일, 방콕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기내에서 외국인 20대 남성이 난동을 부렸는데요.
이 항공기에는 승객 238명이 탑승했는데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약물 투여 여부를 조사 중이고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입니다.
다음 키워드는 '들끓는 동덕여대'입니다.
남녀공학 추진에 반발하는 재학생들의 시위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학교 곳곳에는 붉은색 락카 스프레이로 '공학 반대''입시 사기'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 같은 문구가 가득 새겨져 있고요,
학교 본관 앞에는 대학 점퍼가 교정을 가득 채웠습니다.
어제 SNS에서는 동덕여대 시위 관련 게시물이 공유되며 한때 '동덕여대'가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동덕여대 측은 아이디어 차원일 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며 급히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학생 몰래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덕여대 사태로 여대의 공학 전환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에도 불이 붙었는데요,
과거 가부장제에서 여성의 교육권을 보장하자는 여대의 설립 취지가 지금은 불필요하다는 주장과
성차별이 여전한 사회에서 이를 연구하는 학문적 기반으로 의미가 있다는 게 관련 학계의 입장이 맞서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음 키워드는 "왜 남의 차에서…"입니다.
다른 사람의 차 보닛에 피자를 올리는 민폐 행동이 포착됐습니다.
차에서 내린 한 여성, 주차된 다른 차에 피자 박스를 올리려고 하는데요.
미끄러져 바닥에 떨어집니다.
이내 떨어진 피자를 수습해 다시 피자를 올리고 정리하는데, 역시 남의 차에 올립니다.
영상을 올린 차주는 피자 냄새가 나서 보니 차 앞에 피자가 떨어진 흔적이 보였고, 설마하며 블랙박스를 확인하니 웬 아주머니 두 분이 자신 차 보닛에 피자를 올려놓고 정리했다고 적었는데요.
며칠 전에 세차를 했다며 남의 차에 기름 자국을 남기고 태연히 그냥 간 이웃의 민폐를 알렸습니다.
지금 e 뉴스였습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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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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