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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고 뮤지컬 볼까…세종문화회관 70% 할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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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9000원, 퉁소소리 1만2000원에 관람

아주경제

[사진=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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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청소년들의 공연 관람 기회를 넓히고 공연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13일부터 ‘서울시 청소년 데이 티켓’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7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예술단 기획 공연을 공연 당일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각 공연 티켓 최저 등급의 잔여좌석에 한해 적용된다.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2025년 세종시즌부터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서울시 청소년 데이 티켓’을 통해 서울시극단 '퉁소소리'를 시작으로 서울시오페라단 '라보엠',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국악관현악의 재(再)배치', 서울시합창단 '송년의 빛, 합창의 울림', 서울시뮤지컬단 '맥베스'를 7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극단 '퉁소소리' A석 정가는 4만원인데 70% 할인 적용을 받으면 1만2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서울시뮤지컬단 '맥베스' A석 정가는 3만원인데 ‘서울시 청소년 데이 티켓’ 적용을 받으면 9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서울시 청소년 데이 티켓’은 거주지에 관계없이 7세 이상 24세 이하(2000~2017년생) 사이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공연 당일 오전 9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현장 구매를 원하는 경우 세종문화회관 서비스플라자 및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매가 가능하도록 하여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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