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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이온하트는 이번 지스타 B2C(소비자 대상)관에 100개 규모 부스를 내고 ‘발할라서바이벌’을 비롯해 ‘프로젝트C’, ‘프로젝트S’, ‘프로젝트Q’ 등 신작 4종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라이온하트의 단독 지스타 참가는 처음이다.
라이온하트의 대표작 ‘오딘: 발할라라이징(이하 오딘)’이 ‘지스타 2020’을 통해 소개된 바 있으나, 당시 부스를 낸 주체는 모회사이자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였다.
신작 라이언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건 내년 1분기 출시가 예고된 발할라서바이벌이다. 모바일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신작으로, 언리얼엔진5를 기반한 고품질 그래픽에다 핵앤슬래시 액션과 로그라이크의 재미 요소를 결합해 차별화를 꾀했다.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세로형 한 손 플레이를 지원해 이동 중에도 손쉽게 몰입도 높은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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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Q는 라이온하트 대표작 오딘 속 속 북유럽 세계관을 재해석해 개발 중인 AAA급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이다. 풀3D 심리스 오픈 월드, 3D스캔, 모션 캡처, 페이셜 모핑 등 최신 기술을 집약해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온하트는 신작 4종 체험 기회 외에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시연 행사, 신작들을 기반한 미니게임 등 관람객과 소통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 참가는 카카오게임즈 자회사라는 위치를 넘어, 업계 차세대 주자로 도약하려는 라이온하트의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 오딘을 이을 차세대 IP 4종을 직접 공개함으로써 개발사 본연의 경쟁력을 알리려는 의도가 내포됐단 평가다. 신작 모두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이들 성과에 따라 IPO(기업공개) 도전에도 재차 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온하트 관계자는 “라이온하트가 공들인 신작 프로젝트 4종을 게이머들에게 최초로 선보이기 위해 지스타 2024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며 “100 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 공간을 구성해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며 업계에서 보폭을 키우고 있는 하이브IM도 지스타 데뷔전을 치른다. 이들은 작년 지스타에서 구글 플레이 부스를 통해 게임 ‘별이되어라2: 베다의기사들’을 소개한 바 있으나, 단독 부스를 내고 이용자 대상 신작 체험존을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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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이 퍼블리싱을 맡고 아쿠아트리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실사풍 그래픽과 최고 기술이 집약된 작품으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와 개성 넘치는 몬스터와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통해 흡입력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다양한 특수 이동 수단을 앞세운 자유로운 탐험 요소도 매력이다.
하이브IM은 아키텍트 시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해 관람객 이목 사로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여러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매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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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은 앞선 8월과 9월에 열린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등에 잇따라 참가해 세계 시장에 명함을 내민 바 있다. 이번 지스타 참가를 계기로 향후 글로벌 게임쇼에서도 단독 B2C 부스를 내는 방식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인다.
하이브IM 정우용 대표는 “국내외 게임 팬들에게 주요 신작을 알리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지스타 참가를 결정했다”며 “지스타를 통해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발돋움하며 진일보한 게임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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