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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광화문~판교 15분 만에…내년부터 서울에 드론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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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판교 15분 만에…내년부터 서울에 드론택시

[뉴스리뷰]

[앵커]

서울시가 일명 '드론택시'를 2030년에 상용화한다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현실화되면 광화문에서 판교까지 15분 안에 주파 가능하다는 설명인데요.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강을 따라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를 내년부터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서울시가 오는 2030년 도심 항공 교통 상용화를 목표로 내년부터 실증에 들어갑니다.

승객을 태우지 않고 조종사만 탑승한 상태에서 안전한지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고양 킨텍스에서 여의도공원, 잠실에서 수서역 등 총 2개 구간에서 기체와 운항 관제 등 전반적인 운항 안전성 검증을 시작합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서울시는 한강을 중심으로 한 초기 UAM(도심 항공 교통) 노선을 바탕으로 해서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마련하고 점진적으로 광역 교통망을 확장해 나아갈 생각입니다."

2030년까지 김포공항, 여의도, 잠실, 수서 등 한강 전 구간에 이어, 2035년에는 4대 지천까지 연결해 수도권을 잇는 광역 노선을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서울시는 서울형 도심 항공 교통 체계가 완성되면 광화문에서 판교까지 기존 1시간 걸리는 거리를 15분 만에 주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행시간 절감에 따른 경제효과는 매년 2조 원을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도심의 고층빌딩, 군 시설과 같은 비행금지 구역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됩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영상취재기자 문원철]

#UAM #드론 #도심항공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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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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