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 직원 삐뚤빼뚤 손편지 '울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청소업체 직원 손 편지에 '울컥''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소 업체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예상치 못하게 감동했다는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청소업체 직원이 남기고 간 편지를 공개했는데요.

손으로 삐뚤빼뚤하게 쓴 편지에는 "고객님 제가 그냥 물건들을 좀 옮기고 했습니다. 이제 혼자 독립하는 자식 같아서 실례를 했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생활용품점에서 물건 몇 가지 사서 보관해 놓고 간다며 '죄송합니다'라고도 적혀 있었는데요.

글쓴이의 부모 연배로 추정되는 청소업체 직원은 혹여 자기 행동이 민폐일지 걱정돼 이 같은 쪽지를 남긴 것으로 보였습니다.

훈훈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본 글쓴이는 고마움에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선한 어르신의 영향력, 세상이 따뜻해진다" "요즘 같은 세상에 동화 같은 이야기" "식사 한 끼 하시라고 일당 더 드리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