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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영상] "나 물개 수신! 기다려"…우크라, 북한군 암호 감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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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나 둘, 하나 둘", "기다려", "나 물개 수신"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감청한 북한군 무선 통신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북한 군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동료를 부르면서 무언가를 지시하는 것처럼 짐작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러한 암호가 즉각 복귀 명령을 담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미국 정부는 북한군 1만1천명가량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됐고, 이들은 현재 쿠르스크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파병된 북한군은 곧 실전에 본격 투입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전날 "북한군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가 쿠르스크를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 포함 5만명의 병력을 소집했고, 북한군 일부를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정면 공격하는 데 투입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으로 직접 보시죠.

제작: 오지은·이금주

영상: 연합뉴스TV·조선중앙TV·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 유튜브·텔레그램 spravdi·swodki·astrapress·noel_reports·X @TOGAjano21··@nevedimka123·뉴욕타임스 사이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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