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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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치르는 홍명보호가 중동 원정 2연전을 치르기 위해 11일 출국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소집돼, 11일 오전 0시 30분 쿠웨이트로 출국했다.
홍명보호는 카타르 도하를 경유한 뒤, 쿠웨이트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날 출국에는 홍명보 감독과 코칭스태프, 조현우(울산 HD), 김경민(광주FC),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이기혁(강원FC),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김봉수(김천상무), 주민규(울산 HD),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등이 함께 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곧바로 쿠웨이트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에서 3승1무(승점 10)를 기록,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2연전을 치르는 대표팀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이후 19일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상대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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