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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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이름으로 온정이 전해졌다.
밀알복지재단은 26일 지드래곤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의 이름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장애아동 등 국내 저소득층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케이팝 팬덤 앱 '최애돌'과 '2024 SBS 가요대전'이 함께 진행한 '나의 산타클로스가 되었으면 하는 나의 최애 아티스트' 투표를 통해 마련됐다. 팬들의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1억 원이 기부되는 이벤트로, 지드래곤이 1위를 차지하면서 밀알복지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게 됐다.
지드래곤은 최애돌 1위 선정소감으로 "가요대전에서 뽑힌 '최애돌' 지드래곤이다. 최옛돌인 줄 알았는데 최애돌이라니, 내가 아직도 아이돌이라는 말인 것 같다"며 "고마워, 애들아. 누나들, 형들 다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드래곤을 사랑하는 많은 팬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지드래곤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금은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애돌 관계자는 "아이돌과 팬덤의 이름으로 기부 문화를 선도하며 올바른 팬덤 문화 조성에 앞장서왔다"며 "SBS와 함께한 이번 기부 이벤트를 통해 많은 팬들이 더욱 뜻깊은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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