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노윤서 주연의 ‘청량한’ 청춘 로맨스 영화 '청설'이 개봉 후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설'은 지난 8∼10일 사흘간 16만8000여명(매출액 점유율 26.9%)이 관람해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다.
조선호 감독의 '청설'은 취업 전선에 뛰어든 20대 청년 용준(홍경 분)이 수영장에서 마주친 여름(노윤서)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6일 개봉했다. 누적 관람객 수는 23만9000여명이었다.
직전 주말(1∼3일) 최다 관람객을 동원했던 영화 '베놈: 라스트댄스'(베놈 3)는 16만7000여명이 관람해 2위로 내려갔다. 누적 관람객 수는 158만여명이었다.
3위는 류승룡·진선규 주연의 코미디 영화 '아마존 활명수'로 주말 사이 79000여명이 관람해 누적 관람객 수는 52만6000여명을 기록했다.
4위는 할리우드 액션 배우 드웨인 존슨과 크리스 에번스의 주연작 '레드 원'(3만여명), 5위는 허진호 감독의 신작 '보통의 가족'(1만7000여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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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예매율 1위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글래디에이터2'로 예매율이 28.4%를 기록했다. '글래디에이터2'는 2000년 개봉한 '글래디에이터'의 후속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영화 '위키드'(예매율 15.7%), '청설(10.9%), 배우 박신양의 복귀작 '사흘'(10.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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