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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개장시황] 국내 증시 외국인 수급 부족에 하락출발…"이번주 2510~2620 포인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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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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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했던 국내 증시가 이내 하락전환됐다. 미국 대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종료 이후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개선은 여전히 미약한 모습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82포인트(-0.58%) 하락한 2546.3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17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5억원, 5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7.40%), 현대모비스(2.66%), LG화학(1.65%), 현대차(0.49%)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대로 삼성전자(-1.75%), POSCO홀딩스(-1.41%), KB금융(-1.39%), SK하이닉스(-1.30%) 등 주요 기업들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99포인트(-0.67%) 하락한 738.3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674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도 4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68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2.29%), 리가켐바이오(1.00%), 에코프로(0.25%) 등이 상승 중이다.

휴젤(-3.72%), 리노공업(-2.94%), HPSP(-1.97%), 셀트리온제약(-1.96%), 삼천당제약(-1.92%)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증시는 트럼프 트레이드 소강 국면 진입 속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표(CPI),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와 지난 금요일 중국 부양책 여파 및 실물 지표,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의 발언, 메리츠금융지주 등 개별 실적 이벤트 영향이 있을 예정이다"라면서 "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는 2510~2620포인트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아주경제=최연재 기자 ch02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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