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개월 가까이 계속된 의료공백 타개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오늘 출범합니다. 야당과 전공의 단체, 대한의사협회가 불참해 반쪽으로 시작하는 셈인데, , 강경파 임현택 의협회장이 탄핵돼 의료계에 지각 변동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출범하는 여야의정 협의체에는 대한의학회와 의대협회 등 의료 단체 2곳이 참여합니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총리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들과 함께 참여합니다.
하지만 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일단 빠졌습니다.
이에 따라 반쪽 협의체로 출범하게 됐습니다.
"전제 조건 없이 여러 가지 열어놓고 의제를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그런 협의체일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민주당도 참여해줬으면 좋겠단 취지의 공문을 발송할 예정입니다."
대정부 강경투쟁을 이끌어온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어제, 취임 6개월 만에 탄핵당하면서 의정 간 강경 대치 국면은 다소 완화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교웅 /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어제)
"가장 중요한 게 사실 현재 여야의정 협의체고 그런데, 거기에선 비대위원장이 구성되면서 전공의협의회랑 긴밀하게 연관을 하면서…."
전공의들도 새 지도부 구성과 함께 대정부 협상 전략을 수정할 수 있단 관측도 제기됩니다.
"(의협회장 탄핵은)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더 논의해 보겠습니다."
새 회장을 뽑기 전까지 비상대책위원회가 의협을 이끌게 됩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박재훈 기자(argos93@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9개월 가까이 계속된 의료공백 타개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오늘 출범합니다. 야당과 전공의 단체, 대한의사협회가 불참해 반쪽으로 시작하는 셈인데, , 강경파 임현택 의협회장이 탄핵돼 의료계에 지각 변동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출범하는 여야의정 협의체에는 대한의학회와 의대협회 등 의료 단체 2곳이 참여합니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총리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들과 함께 참여합니다.
하지만 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일단 빠졌습니다.
이에 따라 반쪽 협의체로 출범하게 됐습니다.
김상훈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어제)
"전제 조건 없이 여러 가지 열어놓고 의제를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그런 협의체일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민주당도 참여해줬으면 좋겠단 취지의 공문을 발송할 예정입니다."
대정부 강경투쟁을 이끌어온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어제, 취임 6개월 만에 탄핵당하면서 의정 간 강경 대치 국면은 다소 완화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교웅 /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어제)
"가장 중요한 게 사실 현재 여야의정 협의체고 그런데, 거기에선 비대위원장이 구성되면서 전공의협의회랑 긴밀하게 연관을 하면서…."
전공의들도 새 지도부 구성과 함께 대정부 협상 전략을 수정할 수 있단 관측도 제기됩니다.
박 단 /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의협회장 탄핵은)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더 논의해 보겠습니다."
새 회장을 뽑기 전까지 비상대책위원회가 의협을 이끌게 됩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박재훈 기자(argos9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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