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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오늘 '반쪽'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전공의 처우·의료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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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제안 두 달 만에 '야' 빠진 채 닻 올려

뉴스1

의사 부족에 따른 의료대란에 응급실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 부족 관련 안내문이 띄어져 있다. 2024.9.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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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의료대란 대책 마련을 위한 여야의정협의체를 출범한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9월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제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월 6일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밝힌 지 두 달여 만이다.

협의체는 야당과 다수 의사 단체가 불참한 가운데 출범하지만 참여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의미에서 공식 명칭을 여야의정 협의체로 명명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의료사고처리특례, 전공의 처우 개선, 필수의료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협의체 회의 정례화 주기도 함께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는 한 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만희 의원, 김성원 의원, 의사 출신 한지아 의원이 참석한다.

의료계에서는 이진우 대한의학회장, 이종태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의대협회) 이사장, 양은배 KAMC 정책연구원장이 참여한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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