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새벽 일어난 포항제철소 화재와 관련해 포스코 측은 조업 차질의 우려는 낮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불이 난 파이넥스 설비를 제외한 나머지 고로에서 생산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전체 조업량은 이전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화재 당시 현장에는 모두 8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이 가운데 작업자 한 명이 팔 쪽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스코 측은 잔불 정리 등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파악한 뒤 복구 계획을 세울 방침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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