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아닌 모스크바 시장 "우크라이나 드론 32대 요격으로 격추"
[서울=뉴시스]러시아 항공 당국은 10일 우크라이나 잠재적 드론 공격 위험 때문에 모스크바의 도모데도보, 주코프스키,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을 잠정적으로 폐쇄했다. 사진은 9일 새벽 러시아 툴라의 화학공장이 우크라이 드론의 공격을 받는 모습. <사진 출처 : CNN> 2024.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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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러시아 항공 당국은 10일 우크라이나 잠재적 드론 공격 위험 때문에 모스크바의 도모데도보, 주코프스키,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을 잠정적으로 폐쇄했다.
러시아 연방항공운송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간 항공기의 비행 안전 보장을 위해 10일 오전 8시3분(한국시간 오후 2시3분)부터 도모데도보 및 주코프스키 공항 운영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며, "이 공항들에서의 항공이 이착륙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도 나중에 추가로 폐쇄됐다.
성명은 항공기 승무원, 항공 교통 관제사, 공항 서비스 기관들은 비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세르게이 소비아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날 오전 도모데도보, 라멘스코예, 콜롬나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7대를 추가로 격추했으며, 격추된 드론은 모두 32대로 늘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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