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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서 벌목하던 베트남인 머리 다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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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19구급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양=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벌목작업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쓰러진 나무에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3분께 전남 광양시 진월면의 한 야산에서 나무를 베던 베트남 국적 노동자 A(33)씨가 나무에 깔려 숨졌다.

A씨는 벌목하던 중 쓰러지는 나무를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충격으로 머리를 크게 다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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