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헤어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스토킹 때문에 경찰 신변보호도 받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이 남성은 여성의 어머니까지 공격했는데, 올 초 있었던 '김레아 사건'과 비슷합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단지 앞. 119 구급차 2대가 빠르게 지나갑니다. 순찰차도 단지 안으로 진입합니다.
이 아파트에 사는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는 한 남성의 자수를 받고 출동하는 모습입니다.
사건 현장에는 피해 여성과 여성의 어머니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여성은 숨졌습니다.
주민
"원래 (피해자) 혼자 다니셨는데, 최근 한 달 정도 어머니가 갑자기 같이, 최근 어머니가 같이 (본가)가시더라고요."
이후 이 남성은 스토킹을 해와 경찰이 피해 여성의 신변을 보호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종류의 흉기를 준비하고 계획한 범행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화성 오피스텔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어머니까지 살해하려한 김레아 사건과 비슷하다며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헤어진 전 여친 찾아가서 모친까지 공격하고 그런 건 맞는데 일단 동기는 한 번 확인을 해봐야 되요."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이심철 기자(light@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헤어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스토킹 때문에 경찰 신변보호도 받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이 남성은 여성의 어머니까지 공격했는데, 올 초 있었던 '김레아 사건'과 비슷합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단지 앞. 119 구급차 2대가 빠르게 지나갑니다. 순찰차도 단지 안으로 진입합니다.
이 아파트에 사는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는 한 남성의 자수를 받고 출동하는 모습입니다.
사건 현장에는 피해 여성과 여성의 어머니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여성은 숨졌습니다.
주민
"원래 (피해자) 혼자 다니셨는데, 최근 한 달 정도 어머니가 갑자기 같이, 최근 어머니가 같이 (본가)가시더라고요."
경찰에 검거된 피의자는 30대 남성으로, 피해 여성과는 4개월 전 헤어졌습니다.
이후 이 남성은 스토킹을 해와 경찰이 피해 여성의 신변을 보호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종류의 흉기를 준비하고 계획한 범행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화성 오피스텔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어머니까지 살해하려한 김레아 사건과 비슷하다며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헤어진 전 여친 찾아가서 모친까지 공격하고 그런 건 맞는데 일단 동기는 한 번 확인을 해봐야 되요."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이심철 기자(light@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