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이 ‘몬길: 스타 다이브’를 소개하고 있다. 신정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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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에서 선보일 신작 2종에 대해 기대를 당부했다. 드라마·고전 게임 지식재산(IP)을 원작으로 하는 두 게임은 매력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유저들에게 짜릿한 전투 액션을 선사한다.
넷마블은 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넷마블 사옥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먼저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 개막에 앞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출품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몬길: 스타 다이브(STAR DIVE)’ 2종을 소개했다.
◆글로벌 메가 IP를 액션 RPG로 즐긴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미국 케이블 채널 HBO의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넷마블은 원작의 고증을 바탕으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 중이며,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통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3D 그래픽 엔진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구현된 드라마 속 주요 배경들이 생생함과 신비로움을 더한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일부 공개되며, 방문객들은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전개되는 필드를 체험할 수 있다. 기사·용병·암살자 등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0% 수동 전투를 제공해 기본 스킬과 강타 스킬을 활용한 콤보 스킬, 분노 게이지 활용 등 보다 긴장감 넘치는 전략적인 전투와 극대화된 액션 쾌감을 즐길 수 있다.
개발총괄인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신중하게 원작과 협업해왔다. 드라마에 등장하지 않은 지역도 철저한 고증을 거쳐 개발했다. 광활한 웨스테로스 대륙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새로운 길, 숨겨진 공간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원작의 핵심 사건 중 피의 게임 이벤트를 바탕으로 하며, 시즌4 후반부 내용을 배경으로 드라마에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은 이야기를 조명한다”며 “원작의 사실적이고 무게감 전투 액션을 현실적인 무기 기반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싱글과 멀티플레이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넷마블은 모바일을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몬길: 스타 다이브' 이미지. 넷마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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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마코 야옹이와 몬길 모험하자, ‘몬길: 스타 다이브’
‘몬길: 스타 다이브’는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뤄낸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다.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주인공 클라우드와 베르나, 특별한 동반자 야옹이의 여정을 그려낸다. 주인공 베르나와 클라우드는 몬길러스 길드에서 의뢰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알 수 없는 이유로 변해버린 몬스터의 생태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초반 스토리와 전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모드가 제공된다. 이용자는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를 이용해 각 캐릭터가 보유한 특성, 스킬을 조합하고 간편한 조작으로 시원한 전투 액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모험을 진행하며 몬스터를 길들이고, 길들인 몬스터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은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있는 고 퀄리티의 스토리 연출이 장점이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다양한 액션의 재미, 몬스터길들이기에 맞는 테이밍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액션도 강점이다. 조작과 플레이가 쉽지만 캐릭터마다 개성있는 전투 스타일과 각자의 역할이 존재해 캐릭터를 깊이 이해할 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 총괄은 “특히 보스전에서 지속된 공격으로 몬스터를 그로기 상태로 만든 후 마스코트 야옹이와 함께 포박하고 파티원들과 폭발적으로 전투하는 과정에서 시원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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