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북한의 합동군사훈련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북한과 합동군사훈련에 대해 "우리는 훈련을 할 수도 있다. 왜 안 되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월 러시아와 북한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조약)을 언급하며 "조약에는 상대방이 침략받으면 상호 지원한다는 제4조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한다는 의혹에 이어 군까지 파견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북한과의 밀착을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연설과 질의응답은 4시간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는데, 푸틴은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것을 높이 평가했고, 트럼프 당선인이 암살 시도를 당했을 때의 행동이 인상 깊었다면서 "그는 용감한 남자"라고 칭찬했습니다.
제작: 진혜숙·문창희
영상: 로이터·AFP·텔레그램 Tsaplienko·SPRAVDI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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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북한과 합동군사훈련에 대해 "우리는 훈련을 할 수도 있다. 왜 안 되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월 러시아와 북한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조약)을 언급하며 "조약에는 상대방이 침략받으면 상호 지원한다는 제4조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한다는 의혹에 이어 군까지 파견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북한과의 밀착을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연설과 질의응답은 4시간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는데, 푸틴은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것을 높이 평가했고, 트럼프 당선인이 암살 시도를 당했을 때의 행동이 인상 깊었다면서 "그는 용감한 남자"라고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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