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의 추억과 감동이 공존하는 영화 '하우치'
시사회가 열리는 상영관 입구에서 지대한, 손지나 배우와 김명균 감독이 서서 인사를 하며 관객들을 맞이했다.
영화 상영전 배우와 감독이 무대 앞으로 나와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며 영화'하우치'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영화 상영전 배우 지대한이 '하우치'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심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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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대한은 "하우치의 첫 시사회를 제 고향인 부산에서 하게 된 것을 가장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영화는 부산을 배경으로 찍은 하우치가 이곳에서 기운을 받아 전국으로 돌풍이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 손지나는 "영화가 끝날 때 재미있으면 박수로 응답해달라"며 "주연보다 조연이 더 유명한 영화"라고 농담을 건내기도 했다.
영화 '하우치'에 출연한 배우들과 감독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심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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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고 관객들의 큰박수가 이어지자 배우 손지나와 지대한은 감사의 인사로 답하며 시사회는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되었다.
영화 시사회가 끝나자 큰 박수가 이어지고 함께 관람했던 배우 손지나(오른쪽), 배급사 제이씨엔터웍스 대표 박진철(중간)과 배우 지대한(왼쪽)이 기뻐하며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심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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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치’는 30여년 만에 갑자기 찾아온 첫사랑 때문에 빛났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되는 이야기로 1980년대와 현재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영화다. 배급사 제이씨엔터웍스는 6일 “과거의 따뜻하고 아름다웠던 기억을 그리는 내용인 만큼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티켓도 추억의 가격으로 1만원으로 책정해, 갑자기 찾아온 선물처럼 관객들에게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의미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하우치' 포스터 [사진=제이씨엔터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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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우치'는 전국 300여 상영관에서 오는 13일 개봉될 예정이다.
/부산=심재현 기자(aruke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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